2025년 4월, 셋째주 까지의 정치권 주요 이슈 정리!

2025년 4월, 국내 정치권은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 이슈로 뜨거운 한 달을 보내고 있다.
이 글에서는 4월에 있었던 주요 정치 뉴스를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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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확정 및 조기 대선 결정
4월 4일,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하며 파면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헌법에 명시된 절차에 따라 60일 이내 대통령 선거가 치러져야 하며, 정부는 오는 6월 3일을 조기 대선일로 확정했다.
이번 대선은 대통령 파면으로 인한 두 번째 조기 대선으로, 당선자는 선거 결과가 확정되는 즉시 취임하게 된다.
국민 반응
탄핵 결정을 환영하는 쪽은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법치주의의 승리”로 평가하고 있다.
반면, 탄핵이 정치적이라는 시각도 있고, 국가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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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요 정당 및 대선 후보자 동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는 4월 9일 당 대표직에서 사퇴 후, 4월 10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두관 전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도 출마를 검토하거나 선언한 상태다.
•당은 4월 14일 전당대회와 4월 15일 온라인 투표를 통해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며, 16~18세 청소년도 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당헌을 개정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은 4월 10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철수 의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 등도 출마 의사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은 5월 3일 전당대회를 통해 대선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기타 정당 및 인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재연 전 의원과 강성희 전 의원은 진보당 후보로 각각 출마를 알렸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형 확정으로 인해 2031년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되어 출마가 불가능하다.
국민반응
이재명 후보는 경제와 복지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과거 논란에 대한 우려도 있다.
한동훈 후보는 개혁 이미지로 주목받고 있으나, 정치 경험 부족이 약점으로 지적되고있다.
이준석 후보는 젊은 층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의문도 존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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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월 2일 재보궐선거 결과
4월 2일, 전국 23개 선거구에서 재보궐선거가 실시되었다. 서울 구로구청장, 충남 아산시장, 전남 담양군수 등 기초자치단체장을 포함해 시·도의원과 교육감 등이 선출되었다. 이번 재보선은 조기 대선을 앞두고 각 당의 조직력과 민심을 가늠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되었다.
4. 조기 대선에 대한 관심과 우려
•대통령 탄핵 이후 정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확실히 높아졌다.
•후보자들의 정책, 자질을 비교하고 판단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한편, 짧은 선거 준비 기간과 정치적 혼란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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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2025년 4월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역사적인 사건과 함께 정치권 전체가 급변하는 시기였다. 각 당의 대선 후보들이 속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만큼, 향후 6월 3일 조기 대선까지의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